‘B1A4 남동생’ 온앤오프 “워너원과 선의의 경쟁하고 싶어”(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온앤오프 쇼케이스

신인 보이 그룹 온앤오프(ONF) 멤버 와이엇(왼쪽부터), 유, 이션, 효진, 라운, 제이어스, MK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데뷔 앨범 ‘ON/OFF(온 오프)’ 쇼케이스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워너원에는 정말 잘하는 멤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같은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B1A4·오마이걸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신인 보이그룹 온앤오프의 이야기다. 온앤오프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들 사이에서 멋진 무대를 펼쳐 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2일 정오 데뷔앨범 ‘온/오프(ON/OFF)’를 발매한 온앤오프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온앤오프는 타이틀곡 ‘온/오프’를 비롯해 수록곡 ‘디피컬트(Difficult)’와 ‘오리지널(Original)’ 무대를 선보였다.

온앤오프는 효진이 이끄는 온(ON)과 제이어스가 이끄는 오프(OFF)로 구성된 팀이다. 온앤오프의 막내 라운은 “온은 밝고 감성적인 보컬이 매력적이고 오프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나는 두 팀을 오가면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앤(N)”이라고 설명했다.

엠케이는 “무대 위에선 강렬한 온(ON)을 보여줄 것이고 무대 아래선 친근하고 개성을 보여주는 오프(OFF)를 보여주겠다”며 온앤오프에 담긴 두 번째 의미를 말했다. 이들은 팬들과 일방통행식 소통이 아니라 특별한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호흡하고 싶다” “팬 사인회 등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며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약속했다.

신인 보이 그룹 온앤오프(ONF,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데뷔 앨범 'ON/OFF(온 오프)' 쇼케이스에 참석해 동명의 타이틀곡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신인 보이 그룹 온앤오프(ONF)의 멤버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이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데뷔 앨범 ‘ON/OFF(온 오프)’ 쇼케이스에서 동명의 타이틀곡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앤오프 멤버들은 데뷔까지 평균 6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와이엇은 “7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온앤오프로 데뷔하기 전부터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고 연습했다. 이렇게 데뷔하게 돼 기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인 멤버 유는 JYP에서, 엠케이와 라운은 각각 스타쉽,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을 털어놓으며 데뷔의 기쁨을 전했다.

8월에는 워너원, 골든차일드 등 다양한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예고한 상태다.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온앤오프는 “힙합, 크럼프, 얼반 등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와 특색 있는 목소리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워너원에 대해선 “방송을 보면서 팬이 됐다”며 “Mnet ‘프로듀스101’을 보니 짧은 시간 안에 팀워크를 보여주고 서로 배려를 하면서 경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도 오랜 시간 팀워크를 맞춰온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워너원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온앤오프의 제이어스는 “댄스와 보컬로 밝은 이미지, 어두운 이미지를 모두 보여주겠다”며 “‘만능돌’로 불리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B1A4 신우 선배가 서로를 아티스트로 존중하면서 연습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나이를 떠나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온앤오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