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옥택연, 완벽한 사투리 연기 위해 ‘사투리 과외’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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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슬기 기자]

OCN 새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옥택연의 사투리 연기 비법이 공개됐다.

옥택연은 ‘구해줘’에서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까칠한 면모를 지니게 된 한상환 역을 맡았다. 미래 없이 방황하는 친구들과 뜨거운 ‘촌놈 4인방’으로 의기투합해 사이비 종교에 감금된 첫 사랑 서예지(임상미 역)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구해줘’의 극중 배경이 되는 무지군은 경상도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이라는 설정이다. 옥택연을 비롯해 대다수 출연 배우들은 경상도 사투리를 소화해내야 한다.

옥택연은 촬영 전 사투리 연기 전문 선생님에게 ‘사투리 과외’를 받는 것은 물론 중요한 신이 있을 때마다 촬영장에 사투리 선생님을 초대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컷이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대본 한 줄, 단어 하나의 억양까지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 덕분에 옥택연이 출연했던 ‘신데렐라 언니’와 ‘참 좋은 시절’에서 구사한 사투리보다 물 오른 억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옥택연과 늘 함께 하는 무지군 ‘촌놈 4인방’이자 ‘무지고 아이돌’인 우도환(석동철 역) 이다윗(우정훈 역) 하회정(최만희 역) 역시 경상도 출신 배우가 없는 탓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도환은 지난 7월 29일 방송된 ‘구해줘’ 미리보기 특집인 ‘구해줘: 바이블’ 속 토크에서 사투리 연기 비하인드에 관해 “4인방 모두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한 달 반 정도 사투리 선생님과 주 3회씩 꼬박 만나 대본 속 대사를 하나씩 파면서 연습해 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구해줘’ 촬영장의 자타공인 매너남 옥택연은 자신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은 채 분위기를 북돋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한상환이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자세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이중 시청자들의 극에 대한 몰입과 직결되는,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한 옥택연과 배우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그릴 스릴러 드라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다. 오는 5일 오후 10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