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남녀불문 ‘케미 대장’ 등극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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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여진구가 만나는 출연 배우마다 남다른 호흡을 맞추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여진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 12년 만에 현생으로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그는 이연희, 안재현, 안길강, 곽동연 등 출연 배우 대부분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여진구는 12년 만에 애틋한 재회에 성공한 소꿉친구 정정원 역의 이연희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 성해성은 우연히 정정원의 약봉투를 발견하고는 건강 챙기라는 잔소리로 정원을 설레게 하는 가하면 “누나한테 버릇없이”라고 장난을 치는 정원을 향해 “한번만 더 누나라고 하면 진짜 화낸다”라는 말을 던져 정원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안재현과는 이연희를 사이에 두고 예상치 못한 달달한 ‘男男 연적 케미스트리’를 그려내고 있다. 극중 성해성은 얼떨결에 손을 다친 차민준(안재현)의 잠옷을 입혀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민준에게 자기도 모르게 하트 모양으로 깎은 사과를 내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길강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세상에 다시 오게 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성해성과 동일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 특히 성해성 보다 먼저 현생에 온 그는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과 조언을 해주는 선배와 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곽동연과 여진구는 8살 차이의 형제 케미를 뽐내고 있다. 극중 해철(곽동연)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죽은 해성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여기고 있는 상황. 처음 만나게 된 해성을 반가움 보다는 까칠함으로 대해 해성을 힘들게 했다.

하지만 해철은 해성이 자신의 딸 공주를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큰형, 고마워”라는 말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던 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형제애를 펼쳐낼 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여진구는 이연희, 안재현, 안길강, 곽동연 뿐만 아니라 이시언, 김진우 등 선후배를 막론하고 촬영장의 모든 배우들을 아우르는 따뜻함으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며 “밤낮없이 진행되는 빡빡한 촬영에도 배우들의 끈끈한 의기투합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