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드림사이드’ 드라마로 제작…스튜디오인빅투스 힘 싣는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드림사이드 / 사진제공=스튜디오인빅투스

드림사이드 / 사진제공=스튜디오인빅투스

국내 최초 문화 콘텐츠 전용 사모펀드(PEF)인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이하 펀드)’가 자회사 스튜디오인빅투스를 통해 몬스터유니온, 덱스터스튜디오 등 콘텐츠 사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원작 ‘드림사이드(Dream cide)’(가제)의 드라마 제작투자에 나선다.

‘드림사이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호평을 받았던 웹툰이다. 판타지소설 작가 홍정훈의 동명 원작 소설을 만화화한 작품이다. 꿈을 통해 7년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된 고등학생이 좀비 사태로 멸망 위기에 처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다.

몬스터유니온과 VFX(시각특수효과)업체인 덱스터스튜디오의 쟁쟁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플랫폼과 포맷의 경계를 뛰어넘는 ‘시네마틱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이다.

영화 ‘신과 함께’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작품을 이끌고 OCN 드라마 ‘보이스’ 와 tvN ‘피리부는 사나이’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경원 스튜디오인빅투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드림사이드’ 제작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배급 및 부가사업을 전개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시네마틱 드라마를 전 세계에 알리고 콘텐츠 파급력을 높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사이드’는 올 하반기 프리프로덕션을 추진해 내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는 KBS와 KDB산업은행이 조성한 기금으로,  국내 문화투자 자금과 KBS를 포함한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의 역량을 결합해 한류 강화를 꾀하고 있다. KBS 자회사이자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 운용을 위해 설립된 ‘KBS한류파트너스’가 펀드 투자관리를 맡고 있다. 또한 펀드가 직접 콘텐츠 투자 및 제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펀드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스튜디오인빅투스를 설립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