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공연] 언제나 러블리너스 곁에 러블리즈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러블리즈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콘서트 ‘올웨이즈’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러블리즈가 항상 곁을 지켜주는 특별한 친구 러블리너스(팬덤)와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러블리즈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7 러블리즈 콘서트 올웨이즈(2017 LOVELYZ CONCERT Alwayz)’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이후 약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였다.

이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객들은 공연장에 흘러나오는 러블리즈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티켓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팬클럽 예매는 5분, 일반 예매는 1분 만에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와우!(Wow!)’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첫 번째 콘서트에 이어 러블리즈는 이날 공연도 라이브 밴드의 반주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이어 ‘비밀여행’‘놀이공원’‘똑똑’ ‘새콤달콤’ 등 러블리즈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날 러블리즈는 약 3시간 동안 앙코르곡 포함해 25곡을 열창하며 올림픽홀을 뜨겁게 달궜다.

유닛 무대도 빠질 수 없었다. 러블리즈는 정규 2집에 수록된 유닛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나의 연인’을 부른 지애와 지수는 무대를 신비로운 느낌으로 채웠다. 지애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해 의미를 더했다. 또 베이비소울, 케이, 진은 ‘새벽별’을 부르며 러블리즈표 발라드를 선보였다. ‘더(THE)’를 부른 미주, 수정, 예인은 스쿨룩을 입고 무대에 올라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세 사람의 무대는 물총과 워터캐논 등 시원한 연출이 돋보였다.

첫 번째 콘서트에서 하트 쿠션과 직접 녹화한 무대 위 직캠을 선물했던 러블리즈는 이번 공연에도 특별한 팬서비스를 준비했다. 8명이 직접 사인한 티셔츠, 폴라로이드 사진을 곁들인 수건을 선물했다. 또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만 볼 수 있는 러블리즈 리얼리티 ‘러블리즈 다이어리 4.5’가 공개됐다. 멤버들의 흑역사부터 ‘러블리즈 다이어리’ 추억의 장소를 찾아간 멤버들의 모습까지 러블리즈 8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러블리즈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콘서트 '올웨이즈'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콘서트 ‘올웨이즈’에서 노래하고 있다.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는 이날 신곡 ‘폴인(Fallin’)’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베이비소울은 ‘폴인’ 공개에 앞서 “작곡가 마르코의 곡이며 감미로운 R&B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색이 다 바래 빛을 잃어도’ ‘언제까지 항상 네 곁에 있겠다’는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러블리즈는 콘서트 타이틀인 ‘올웨이즈(Alwayz)’가 “항상 러블리즈와 함께 하자는 의미로, 영어단어 ‘올웨이즈(Always)’에 러블리즈를 상징하는 알파벳 ‘z’를 합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블리즈는 “첫 번째 콘서트를 끝내고 다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두 번째 콘서트를 하려니 팬들의 기대감이 이전보다 높아졌을 것 같아 걱정이 됐다. 하지만 러블리너스의 에너지로 부담을 떨쳤다”고 했다. 이어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가 항상 옆에 있어서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오는 30일까지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