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한승연 “하메들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한승연/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한승연/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의 한승연이 “하메들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1년 전 핑크를 사랑하던 벨에포크의 러블리를 담당 정예은. 그러나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에게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를 입었다. 그녀는‘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트라우마로 매사 조심스럽고 혼란스러워진 모습으로 변했다. 함께 있는 사람과 공간에 따라 가지각색의 변화를 보이는 예은의 불안한 심리가 섬세하게 담길 예정이라고.

한승연은 “크나큰 사건을 겪은 후 1년간 휴학했지만 평범했던 일상이 컨트롤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로 나뉘게 됐고 상황에 따라 심리 상태도 달라졌다”고 예은의 상태를 알렸다. 이어 “벨에포크에 있을 땐 딱히 변한 걸 느끼지 못하지만 밖에 나가면 겁이 많아지고 남자는 물론 사람 자체가 무서워진 경향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혼란스러운 것 자체가 예은이의 새로운 캐릭터가 된 것 같다는 한승연은 “1년 전 예은이는 100%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고 호불호를 정확히 표현했다. 하지만 현재는 벨에포크에서 하메들과 있을 때와 없을 때 밖에 나갔을 때도 혼자 있느냐, 혹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심리 상태를 보인다. 주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집 안에서조차 말수가 줄었다”며 1년 전과 현재를 비교했다. 한승연이 예은이의 각기 다른 심리를 공부하고 있는 이유였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은이에게 “남들과 다른 경험을 했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은데 어쩌다 사고처럼 두영을 만났던 것”이라며 “괜찮은 세상이란 걸 조금 더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승연은 ‘청춘시대’2의 관전 포인트로 “조은(최아라)과 정어리떼”라고 뽑았다. 현장에서 이태곤 감독이 ‘키 큰 애’ 조은과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4명의 하메들이 정어리 떼들처럼 우르르 같이 다니라고 붙여준 별명이라는 것.

여기에 “아무래도 ‘청춘시대’때 함께 호흡을 맞춰봐서 그런가 모두 자연스럽게 예전으로 리셋이 됐다. 하메들끼리 콩트를 하는 듯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시대2’는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