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검사→외과의사’ 김아중, 변신에 끝은 없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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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아중은 드라마 ‘싸인’, ‘펀치’, ‘원티드’를 통해 법의학, 법정, 리얼리티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보이며 ‘장르물의 퀸’으로 거듭났다. 법의학자, 검사, 톱스타까지 다양한 전문직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소화해내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세 작품 모두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듯이 김아중의 작품 선구안은 뛰어나다. 꼼꼼한 대본 확인을 통해 자신이 가장 잘 만들어나갈 수 있는 캐릭터를 고르는 능력이 탁월하다. 자신이 맡은 역할은 완벽히 ‘김아중화’시켜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2011년 ‘싸인’에서 법의학자 고다경으로 열연한 김아중은 열의 넘치고 당찬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신만의 사명을 갖고 사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신입 법의학자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2014년 ‘펀치’에서는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아 검사로서의 소신과 품위를 보여줬다. 지난해 ‘원티드’를 통해서는 극 중 톱스타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아이를 구하고자하는 처절한 모성애와 몸을 내던지는 액션까지 펼쳤다.

‘펀치’와 ‘원티드’에서는 남편과 아이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포함해 절절한 눈물 연기도 안정적으로 선보였기에 ‘김아중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그런 가운데 김아중이 ‘명불허전’에서 흉부외과 의사 최연경으로 돌아온다. 당돌함은 기본이다. 생각하는 대로 거침없이 말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그지만 그 이면에 차가운 비밀을 품고 있다. 400년을 뛰어 넘으며 전개되는 ‘명불허전’에선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