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리차드 막스, 기내 난동에 입 열다..”답답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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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차드 막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미국 가수 리차드 막스(Richard Marx)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한 데 대해 “혼자 제압한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도왔는데 일부의 몫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스호텔 스튜디오홀에서 내한공연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한 이후 SNS에 항공사의 미숙한 대처에 대한 글을 올렸고, 영상까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막스는 당시 사건에 대해 “여승무원이 공격을 당하기 시작했을 때 내가 먼저 나섰다.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난동을 부리는 승객이 소리를 지르는 이유를 몰라 답답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건 이후 대한항공이 긴급 상황에 대한 규정을 재정비했다고 들었다. 당시엔 난동에 대처하는 것이 미숙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막스는 오는 10월 12일, 14일, 15일 각각 인천 남동체육관,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부산 벡스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오는 8월 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해외 전설’ 편에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