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정웅인, 결국 주원에 죽음 맞이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캡쳐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캡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이하 ‘엽기녀’) 정웅인이 결국 죽음을 면치 못했다.

18일 방송된 ‘엽기녀’에서는 정기준(정웅인)이 견우(주원)와 휘종(손창민) 앞에서 모든 것을 자백하고 죽었다.

정기준은 은성대군(심형탁)과 마주하고 “10년 전에 죽은 줄 알았던 놈이 쥐새끼처럼 살아 남았구나”라며 그를 죽이려 했다.

때마침 귀면탈을 쓴 자들이 나타나 정기준을 막아 은성대군은 겨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하지만 정기준의 광기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귀면탈을 쓴 자들에게 “네놈들이 감히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으냐. 비키거라. 내 앞을 막는 놈은 모두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이 때 귀면탈을 쓴 자는 “그래서 죽인 것이냐?”라고 물었고 정기준은 “누굴 말하는 게냐? 추성대군? 민유환? 중전? 그래 다 내가했다. 다 내가 죽였어. 그래서 네들이 뭘 어쩌겠다는 거야. 이 나라의 임금도 날 막을 수 없거늘”라며 자백했다.

때마침 휘종이 나타났고 귀면탈을 쓴 견우는 가면을 벗으며 본모습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정기준은 “내가 뭘 그리 잘못했소.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땀으로 일궈온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당신, 개 돼지같은 무지러기가 망치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내 이 한 몸 희생했거늘”이라며 분노했다.

휘종은 “개, 돼지 같은 무지러기라고 했나. 그들이 조선이다. 임금인 나도 너도 아닌 이들이 바로 조선이란 말이다”라며 소리쳤다.

정기준은 끝까지 “이래서 우리는 결코 같은 편이 될 수 없지”라며 광기어린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는 죽음을 당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