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쇼 ‘정경부인이 된 맹인이씨부인’, 장애인 배우 2인 선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주인공 맹인이씨부인 역을 맡게 될 신창숙 씨(위), 최윤서 양(아래) / 사진제공=(주)스튜디오뮤지컬

주인공 맹인이씨부인 역을 맡게 될 신창숙 씨(위), 최윤서 양(아래) / 사진제공=(주)스튜디오뮤지컬

오는 9월 16일 열리는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의 인문학 낭독쇼 ‘정경부인이 된 맹인이씨부인’에 장애인 배우가 선발됐다.

프로그램의 공동 주관사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는 지난 10일 ‘정경부인이 된 맹인이씨부인’의 비공개 배우 오디션을 연 결과 뛰어난 노래와 연기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인 시각장애인 신창숙 씨와 한빛맹학교에 재학 중인 11세 최윤서 양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초등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재능을 보여줬다. 주인공 이씨 부인 역을 맡게 된 신창숙 씨는 “50대를 눈앞에 두고 꿈만 꾸었던 도전을 했다.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경부인이 된 맹인이씨부인’은 조선시대 여성장애인이었던 이씨 부인의 실화를 그린 작품.  신씨와 최양은 이달 말부터 공연기획사 (주)스튜디오뮤지컬과 함께 연습에 들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