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제 영원히 아웃”…’품위녀’ 김희선, 시선 강탈하는 美친 연기력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 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희선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움직였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은 극중 바람난 남편 안재석(정상훈)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는 우아진(김희선)으로 여성들의 깊은 공감을 사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5일 방송된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은 윤성희(이태임)와의 불륜관계를 청산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둘 사이를 이해해달라는 안재석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치달아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가족을 위해 마련한 집을 윤성희에게 내어 주고, 내연녀가 아프다는 이유로 어린 딸 안지후(이채미)를 팽개친 무개념 남편으로 인해 우아진의 분노가 폭발했다. 우아진은 링거 바늘을 손으로 뽑아내며 “안재석! 넌 이제 영원히 아웃이야!”라고 결심에 찬 듯 말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우아진은 박복자(김선아)에게 아홉 살 때 아빠를 여읜 가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안지후가 자신처럼 아빠를 잃은 상실감에 배신감까지 느낄까봐 속앓이를 했다.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그런 우아진이 남편의 불륜 때문에 힘겨워하다 드디어 분노가 폭발한 터여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김희선은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한 우아진을 뛰어난 표현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김희선의 연기는 실제를 방불케 한다는 평가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