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1人 2가지 DNA…키메라 현상 조명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서프라이즈'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서프라이즈’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서프라이즈’에서 두 가지 DNA를 가진 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남편의 친자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2015년 미국, 한 부부는 인공수정을 통해 어렵게 아기를 갖게 됐지만 모두가 A형인 부부에게서 AB형의 아이가 태어났다. 유전자 검사 결과 뜻밖에도 아기는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를 믿을 수 없었던 부부는 유전자공학 박사를 찾아갔다. 박사는 아이는 AB형이 맞고 또 남편의 유전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 두 가지 DNA를 가진 키메라 현상의 증후군을 앓는 사람인 것.

키메라 현상은 전 세계에 약 100명에게만 나타난 현상으로 두 가지 DNA를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박사는 남편이 사실 이란성 쌍둥이였고 태어나기 전 뱃속에서 다른 형제가 죽었고 형제 DNA가 그에게 흡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프라이즈’는 이러한 키메라 현상이 유전자 연구와 세포 치료법 개발 등에 있어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