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상암으로, 김장훈은 미국으로

싸이는 상암으로, 김장훈은 미국으로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뒤를 잇는 신곡을 전 세계에 공개하는 가운데 김장훈은 미국투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싸이는 12일 자정 신곡 ‘젠틀맨’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젠틀맨’ 싱글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곡 소식을 알렸다.

싸이는 본래 국내 팬들을 위한 단독 콘서트 ‘해프닝’ 개최 전날인 12일에 국내에서 음원을 미리 공개하고, 13일에 해외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YG 측은 “해외 음악관계자 및 언론사들에서 어떻게 해야 12일에 싸이 신곡을 들을 수 있냐는 문의가 이어지는 등 해외에서의 관심이 증폭돼 12일 ‘젠틀맨’ 전 세계 동시 발매 건을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싸이의 ‘젠틀맨’은 12일 0시를 기점으로 국내 각종 음원 서비스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싸이는 지난 일요일부터 9일 오전까지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무한도전> 출연진 전원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까메오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말춤’의 뒤를 잇는 안무가 탄생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싸이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신곡의 퍼포먼스는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훈은 전미투어 첫 번째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공연 티켓을 오늘 오픈했다.

김장훈은 내달 11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뉴욕(5월 25일), 애틀랜타(6월 8일), 댈러스(6월 22일) 등으로 이어지는 미국투어에 나선다고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밝혔다.

김장훈의 미국투어 에이전시인 자이언 라이브(Zion Live)측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포스터와 교민을 위한 포스터 두 가지 버전을 티켓 오픈 일주일 전에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등지에 배포했다. 두 가지 포스터를 제작한 배경에 대해 공연세상 측은 “자이언 라이브의 공연 모니터 결과 7,000여석의 좌석 중 최소 2.000명은 교민이 아닌 다국적 관객이 올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자이언 라이브 측은 김장훈 측에 공연 레퍼토리에 있어서 교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팝송을 추가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 측은 이를 적극 수용해 현지인들을 위한 공연 연출을 선보인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