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군대서 꽃핀 6人의 전우애 (종합)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무한도전'

‘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의 전우애가 꽃피웠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진짜사나이’편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배정남의 훈련소에서 둘째 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멍분대장’ 전날에 이어 아침점호 보고를 맡았다.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다행히 아침점호를 끝마쳤다. 이어 혼자서만 반대 방향으로 체조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사격훈련과 화생방 훈련에서 멤버들은 돈독한 전우애를 드러냈다. 사격을 한 뒤 정준하는 “탈진 할 것 같다”면서 “물 한 잔 마실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교관은 정준하에게 생수 한 병을 줬으나 정준하는 “혼자 마시지 않겠습니다”라면서 생수를 거부했다. 정준하는 “지금 먹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나 말고 동기들도 갈증이 났을 것이다. 나만을 생각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사격에서 1등을 한 하하가 생수 한 병을 받았고, 이를 다 같이 나눠 마셨다.

멤버들이 모두 두려워하는 화생방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화생방 훈련장에 들어가서 정화통을 해제했다. 방독면 안으로 가스가 들어왔다. 유재석은 고통에 파르르 몸을 떨었다. 10초 뒤에 정화통을 다시 끼웠으나 쉽게 끼워지지가 않았다. 결국 박명수는 훈련장을 박차고 나섰다. 박명수를 제외한 다섯 멤버들은 서로 도와줬다. 손을 마주잡은 채 밖으로 나갔다. 멤버들은 “손을 잡았는데 의지가 많이 됐다”고 든든함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훈련병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30사단에만 있는 ‘뮤직데이트’에서 하하에게는 하하 엄마가, 배정남에게는 연기자 선배인 이성민이, 양세형에게는 동생 양세찬이 편지를 보냈다. 양세형은 ‘아빠의 청춘’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박명수는 양세형에게 “힘내”라면서 “우리가 있다”고 다독였다.

박명수가 제대로 해내지 못한 저녁점호 시간이 왔다. 그러나 박명수는 양말을 신지 않고 실내화를 신고 교관을 맞이해 혼이 났다. 박명수는 “양말로 갈아찾습니다”라는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교관까지 웃기고 말았다. 다행히 저녁 점호를 단 번에 성공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