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릿, 300자 미니 자소서(인터뷰②)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가을과 SBS ‘K팝스타 시즌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라를 중심으로 뭉친 6인조 신인 걸그룹 페이버릿의 목표는 대중들이 즐겨 찾는 음악을 하는 것이다. 이제 막 발걸음을 뗀 병아리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페이버릿을 즐겨찾기 목록에 클릭해두자.

신인 걸그룹 페이버릿의 서연(왼쪽부터)·새봄·가을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신인 걸그룹 페이버릿의 서연(왼쪽부터)·새봄·가을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서연
1995년 11월 26일생, 본명은 김민주다. 민주란 이름이 흔해서 채아·하얀 등 여러 예명들을 찾아봤다. 그중 서연이란 이름이 가장 잘 어울렸다. 멤버들은 날 ‘주머니’라고 부른다. 평소에 꼭 할머니가 손녀들한테 얘기하는 것처럼 말한다고 ‘민주 할머니’를 줄여 주머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정희랑 페이버릿의 초코 마니아다. 인터넷을 하다 정말 달아 보이는 초콜릿 케이크 사진을 발견하면 캡처해두고 나중에 정희에게 보여준다. 광고를 여러 편 찍어봤다. 그래서 표정 연기나 과감한 포즈에 자신 있다. 요즘도 광고 러브콜이 많이 온다.(웃음)

새봄
1995년 1월 13일생. 본명 김세영. 새봄은 봄처럼 밝은 에너지를 주겠다는 마음을 담은 예명이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주변에서 자주 불러주니 이제는 내 이름 같다. 별명은 거북이다. 멍 때리는 표정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지어준 별명이다. 즐겨듣는 노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에브리바디’. 운동할 때 들으면 기운이 솟는 느낌이다. 예능 프로그램은 ‘신서유기’를 즐겨 본다. 특히 이수근 선배의 개그가 정말 좋다. 데뷔 준비 때문에 시즌4를 못 보고 있는데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있다.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 닭발, 불족발 완전 사랑한다.

가을
1999년 5월 8일생이다. 오빠 이름은 겨울이라고 농담을 하지만 아버지가 가을이란 계절을 워낙 좋아해서 내 이름만 가을이라고 지으셨다. 요즘 즐겨 듣는 노래는 청하 언니 신곡이다. 나도 팀에서 댄스를 담당해서 유심히 무대를 봤는데 청하 언니는 정말 잘한다. 댄스에 자신 있다. 어떤 노래를 틀어줘도 음악에 맞게 즉흥적으로 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최애 예능은 ‘아는 형님’이다. ‘아는 형님’에 페이버릿이 출연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할 거다.

신인 걸그룹 페이버릿의 아라(왼쪽부터)·수경·정희가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신인 걸그룹 페이버릿의 아라(왼쪽부터)·수경·정희가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루이비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아라
2001년 2월 21일생. 페이버릿의 막내다. 언니들이 라라 또는 얄라라고 부른다. 애장하는 물건은 나의 인이어다. 인이어를 보면서 진짜 가수로 데뷔했다는 걸 실감한다. 즐겨 듣는 음악은 엘리스의 ‘우리, 처음’이다. ‘K팝스타6’에 함께 출연했던 소희 언니와 가린이가 먼저 데뷔했는데 신기하면서 부럽다. 두 팀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고기 먹는 걸 좋아한다. 고기도 종류가 많은데 요즘엔 닭갈비가 정말 먹고 싶다. 구구단을 연습 중이다. 내 개인기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0.1초 만에 바로 대답할 수 있다면 나만의 개인기 아닐까?

수경
2000년 1월 12일, 이름은 조수경. 원래 잠실여고 3학년인데 대안학교인 한국연예예술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가 롤모델이다. 데뷔를 앞두고 소시 초창기 무대들을 복습했다. 소시 선배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고 싶다. 안무를 금방 외울 수 있다. 거울 모드(좌우 반대)로 출 수도 있다. 예능 욕심 있다. 리액션도 자신 있고, 개인기도 많다. 처음 보는 게임도 곧잘 하고, 큐브도 금방 맞춘다. 즐겨 먹는 음식은 라면. 어릴 적 아버지가 일요일마다 라면을 끓여주셨다.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먹방으로 대리만족하고 있다.

정희
2000년 3월 11일생, 이름은 고정희. 멤버들과 1년째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처음에 중국어 선생님께 이름의 한자를 잘못 알려드렸다. 그것도 모르고 한동안 ‘까오정치’로 불렸다. 그것 때문에 별명이 ‘치치’다. 실수로 만들어진 별명인데 마음에 든다. 팀에서 보컬 담당이다. 평소 음색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내 목소리를 많이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밥보다 디저트를 더 좋아한다. 초코가 꾸덕꾸덕 발라진 케이크는 당장이라도 먹고 싶다. 평소에는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서연 언니와 초콜릿 사진을 보며 힐링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