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온다①] ‘텔레비전’ 지코의 자아 성찰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지코/사진제공=세븐시즌스

지코/사진제공=세븐시즌스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솔로로 컴백한다. 12일 두 번째 미니 음반 ‘텔레비전(TELEVISION)’을 발매한다. 미니 음반 발매는  2015년 발표한 ‘갤러리(GALLERY)’ 이후 약 2년 만이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만큼 그간의 자아 성찰을 담았다.

‘텔레비전’은 지코가 2년 동안 공을 들인 음반이다. 음악 프로듀싱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까지 도맡았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지코가 추구하는 음악 색깔에 대한 끝없는 탐구 결과가 이번 음반에 축적됐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2012년 블락비로 데뷔한 후 그룹과 솔로 음악 대다수를 직접 작사·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그동안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음악의 특성을 가미해 자신만의 색깔을 굳혔다. 음악성과 대중성 사이의 중심을 잘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내놓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강자’로 자리잡은 이유다.

지코 신보 트랙리스트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지코 신보 트랙리스트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이 과정에서 지코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탐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를 담은 것이 이번 신보다. 더블 타이틀곡 ‘아티스트(ARTIST)’와 ‘안티(ANTI)(Feat. 지소울)’, 수록곡 ‘천재’는 자전적 이야기를 그렸다. ‘아티스트’는 예술가 지코의 메시지를, ‘안티’는 지코의 자기비판을, ‘천재’는 더 나은 음악을 위한 지코의 고뇌를 가사에 담았다.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지코가 사이퍼 곡으로 선 공개했던 ‘팬시 차일드(Fanxy Child)’,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도 실렸다. 마지막 트랙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로,  이번 신보의 실물 음반에만 수록됐다.

지코의 치열한 자아성찰이 대중에 통할 수 있을까. 그의 두 번째 미니 음반 ‘텔레비전’은 12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