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조작’으로 안방극장 8년 만에 컴백 “새롭게 변신”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조작'

/사진=SBS ‘조작’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으로 8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문성근의 촬영현장이 11일 공개됐다.

문성근은 ‘조작’에서 파괴적인 ‘악의 축’으로 변신한다. 문성근은 대한민국 대표 보수언론인 대한일보의 편집권을 장악하고 있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 상무 역을 맡았다. 구태원은 독사라 불릴 만큼 악랄하면서도 꼿꼿한 성격의 소유자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만 보자면 엄청난 리더십을 지닌 카리스마형 인물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 문성근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잔혹한 남자 구태원으로 완벽히 탈바꿈한 모습이다.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힘을 지닌 문성근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들 사이에 의중을 알 수 없는 매서운 눈빛으로 구태원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그려낸다.

문성근은 “본래 나는 부드러운 사람인데 조금 빡빡한 역할을 하게 돼서 긴장 속에 촬영 중이다. 새롭게 변신할 기회가 주어져 한편으론 즐거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이 전체적으로 변화가 많고 구성이 다채롭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정말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게 됐는데, 더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작’은 정체불명의 매체에 소속된 문제적 기자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