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밸리록’에서 즐기는 세계일주② : 아시아·오세아니아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2016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현장 / 사진제공=CJ E&M

2016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현장 / 사진제공=CJ E&M

음악으로 세계 일주가 가능한 ‘벨리록 페스티벌’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8~30일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은 록·EDM·팝·알앤비·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은 물론, 세계 음악씬을 이끌고 있는 대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국내 뮤지션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미국·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여름 ‘밸리록’에서 음악을 통해 세계 일주를 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2016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현장 / 사진제공=CJ E&M

2016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현장 / 사진제공=CJ E&M

◆ 아시아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록 밴드로 손꼽히는 래드윔프스(Radwimps)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로 ‘언어의 마술사’며 ‘일본 록의 현재’라고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래드윔프스는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OST 전곡을 제작, 가창에 참여해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음악상을 거머쥐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몇 차례의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의 교감을 나눠온 만큼 이번 ‘밸리록’에서도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인디씬의 보석’ 더 핀.(The fin.)은 슈게이징과 팝, 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고베 출신의 3인조 밴드. 일본 인디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들은 2013년 9월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나이트 타임(Night Time)’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해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특히 더 핀.은 음악평론가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의 밴드가 될 자격을 갖춘 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팀으로 일본 밴드씬의 중심적 존재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8월 일본 대표 록 페스티벌인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에 참여한다. 또 2015년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됐고, 2016년에는 영국 투어를 펼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져가고 있다.

2016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현장 / 사진제공=CJ E&M

2016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현장 / 사진제공=CJ E&M

◆ 오세아니아

로드(Lorde)는 2013년, 만 17세에 발매한 첫 싱글 ‘로얄스(Royals)’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주 연속 1위, 제56회 그래미 어워드 2관왕을 차지한 아티스트다. 또 26년 만의 최연소 싱글 차트 1위,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 17년 만의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 1위 등 어마어마한 기록과 함께 데뷔한 팝의 ‘신성’이다. 또 지난 3월 싱글 ‘그린라이트(Green Light)’와 ‘라이어빌리티(Liability)’등 2집 수록곡을 선공개한 데 이어 지난 6월 4년 만의 정규 앨범인 2집 ‘멜로드라마(Melodrama)’를 발매, 변치 않는 감성과 독보적 음색을 과시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