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주부 9단으로 완벽 변신 ‘집밥 여선생’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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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똑 소리 나는 ‘남자 주부 9단’으로 완벽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 측은 10일 여진구가 주부 9단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진구는 땡땡이 앞치마를 두른 채 다부지게 칼질을 하는가 하면, 허세 가득한 포즈로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막내 여동생의 머리를 손수 묶어주고, 남동생의 시험지를 체크하는 등 1분 1초가 바쁜, 알뜰살뜰한 ‘남자 주부 9단’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진구가 다재다능한 ‘만능 살림꾼’으로 변신한 장면은 오는 2일 경기도에 있는 ‘다시 만난 세계’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극 중 집안의 살림을 책임지는 가장역할을 맡고 있는 성해성이 가족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이다.

평소 요리사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많고 직접 하는 걸 좋아하는 여진구는 칼로 야채를 다지고, 요리를 만드는 연기를 익숙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요리하는 장면을 위해 특별 초빙된 쉐프로부터 프로다운 칼질을 전수받은 후 더욱 능숙한 요리 솜씨를 발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막상 막내 동생 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머리를 묶는 장면에서는 서툰 솜씨로 인해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내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항상 우렁찬 인사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등장, 촬영장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매력을 한껏 뽐내며 성해성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고 있는 여진구가 ‘다만세’에서 어떤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한편 ‘다만세’는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을 비롯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