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남주혁, 극한 치킨 영접기 공개…물의 신 홀린 ‘치느님’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 / 사진제공=tvN

tvN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 / 사진제공=tvN

‘하백의 신부 2017’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던 남주혁의 치킨 영접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tvN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측은 8일 냄새 투혼까지 불사한 남주혁의 ‘치킨 극한 영접기’ 비하인드컷을 대량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

지난 4일 2회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걸신 주걸린에게 기습 키스를 당한 뒤 배고픔을 느끼게 된 하백이 치킨을 눈앞에 두고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그려졌다. 언제 어디서든 ‘수국의 차기 왕’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은 채 근엄한 신의 위엄을 뽐내던 그가 돌연 닭다리를 손에 들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할 만큼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남주혁의 ‘극한 치킨 영접기’는 지난 5월 18일 이촌 한강공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낯선 인간계 음식 중 하필 ‘치느님’으로 불리는 치킨을 영접한 탓일까. 닭다리에 영혼까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남주혁의 표정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남주혁은 “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애정 어린 투정을 했지만 막상 슛이 들어가자 드라마 속 오만방자 매력을 마구 뿜어내던 하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치킨을 향해 불꽃 튀는 레이저 눈빛을 보냈다. 스태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남주혁의 모습에 웃음을 참기 힘들었고, 이에 ‘연기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표정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남주혁의 극한 열연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닭다리 앞에서 무너져 내리는 하백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가운데 앞으로 그가 자신에게 닥쳐올 배고픔이라는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지 3회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오후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