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불태우는 중”…’파수꾼’, 종영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 공개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파수꾼' 비하인드컷 / 사진제공=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MBC ‘파수꾼’ 비하인드컷 / 사진제공=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파수꾼’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컷이 대방출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박효연, 연출 손형석·박승우) 측은 오는 11일 3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이 더해진 ‘파수꾼’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파수꾼’ 팀이 힘차게 달려온 시간들이 비하인드컷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배우들의 열정이다. 먼저 와이어에 매달려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손형석 감독마저 감탄하게 만들 정도였다고. 이시영은 추격신, 격투신, 오토바이 액션 등 다양한 액션신을 대역을 거의 쓰지 않은 채 소화하며, 대체불가의 존재감으로 ‘파수꾼’을 빛냈다.

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김영광(장도한 역)의 숨은 노력도 포착됐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이름마저 바꿨던 장도한의 삶을 몰입도 있게 그린 김영광. 연기 호평의 이유에는 언제 어디서나 캐릭터 연구에 힘썼던 김영광의 노력이 있었다. 이복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신동욱(이관우 역)과 나란히 대본을 보고 있는 모습은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김슬기(서보미 역)와 샤이니 키(공경수 역)의 특별한 열정과 호흡도 놓칠 수 없다. 티격태격 케미로 유쾌함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으로 극에 따스함을 불어넣었다. 대본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김슬기 키의 모습과, 환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파수꾼들의 조력자가 된 김태훈(김은중 역)의 웃음 가득한 모습도 눈에 띈다. 카메라 밖에서 터진 김태훈의 함박 미소는 활기찬 촬영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파수꾼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악의 축 최무성(윤승로 역)의 반전 미소와, 부전자전 박솔로몬(윤시완 역)의 꽃미소도 극중 악역 캐릭터와는 다른 훈훈함을 전한다. 또 김선영(이순애 역)과 김영광의 투샷 역시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파수꾼’ 팀은 3개월여의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펼쳐내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 모두 작품을 향한 열의와 애정이 대단하다. 막바지로 향해가며 더욱 뜨거워진 에너지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이 주시는 응원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변치 않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도 깨져버린 사람들이 모여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