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국, 부산서 투신 직전 자살 기도자 구조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 캡쳐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 캡쳐

배우 한정국이 자살 기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9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A 씨가 난간 밖으로 나가 10m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했다.

이를 본 한 여성은 소리를 질렀고, 마침 이 다리를 건너 산책하러 가던 한정국과 편의점을 운영하던 심모 씨는 A 씨를 향해 몸을 날려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A 씨가 커터 칼로 손을 찌를 듯 위협을 가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A 씨의 양팔을 잡고 버텼다.

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 경장이 높이 1.2m인 난간을 넘어가 A 씨를 붙잡았다. 이어 문 경장이 A 씨를 들어 올리고 한 씨 등이 잡아당겨 2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일용직으로 생활하던 A 씨는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