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타카다 켄타 “보아 조언·신유미 칭찬, 덕분에 힘났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프듀2 타카다 켄타 인터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했던 연습생 타카다 켄타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 연습생 타카다 켄타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였던 보아와 보컬 트레이너 신유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카다 켄타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유일한 일본인 연습생으로, 적은 방송 분량에도 20위권 대 순위를 유지해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았다.

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중림동 텐아시아 편집국에서 타카다 켄타를 만났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임했던 보아에 대해 “일본에서 워낙 스타셨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타카다 켄타는 보아가 아직 한국어가 서툰 타카다 켄타를 위해 일본어로 대화를 하는 등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중에 ‘대표님 수업’이라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보아 대표님이 일본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일본인이다 보니 대표님의 말에서 와 닿는 게 많았어요. 대표님 조언을 듣고 제가 걱정했던 것들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구나’,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또 제가 촬영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보아 대표님이 일본어로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너무 긴장한 상태였는데, 먼저 일본어로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고 엄청 신경써주셨던 게 아직도 감사해요.”

또 포지션 평가 경연 곡 중 보아의 ‘어메이징 키스(Amazing Kiss)’가 나왔던 데 대해 “일본에서는 많이 유명한 노래였다. 당시에 아는 사람이 제가 거의 유일했다. 뿌듯했다”고 설명하며 웃기도 했다.

타카다 켄타는 이 외에도 트레이너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연습생이 101명 있는데, 그 많은 연습생들 중에 누구를 신경쓴다는 게 어려운 일이지 않나. 그런데 선생님들은 제가 가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으면, 먼저 오셔서 ‘켄타, 괜찮아’라고 이야기해주시고 카메라가 없을 때도 소통을 많이 해 주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하며 모든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보컬 트레이너 신유미로부터 감동받은 일화도 밝혔다. 앞서 신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타카다 켄타가 자신의 고정픽이었다고 밝힌 바.

“그룹 배틀 평가 ‘내꺼 하자’ 조에 속했을 때였어요. 제가 당시 센터라 부담이 많이 됐는데, (신)유미 선생님이 식당에서 저에게 오시더니 ‘켄타, 지금 힘든 것이 있겠지만 무조건 잘될 거야. 열심히 하자’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한 마디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하며 계속 머릿속에 남았던 것 같아요. 이후 파이널 무대가 끝난 날, 유미 선생님에게 ‘그때 그 말씀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씀드렸어요.”

한편, 타카다 켄타는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인 연습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뽐내 최종 24위를 얻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 지난 1~2일 프로그램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올랐고, 3일에는 뉴타운보이즈와 함께 가창한 MBC 드라마 ‘파수꾼’ 다섯 번째 OST ‘워너 비 위드 유(Wanna Be With You)’가 음원 공개됐다.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는 해요TV ‘101 특집 사생활’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