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타] 라임소다 혜림 “‘K팝6’, 박진영 심사평 듣고 싶어 출연”(인터뷰②)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라임소다 혜림(왼쪽)·승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라임소다 혜림(왼쪽)·승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10. 데뷔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있다.
승지: 내가 1998년생이다. 올해 스무 살인데, 이렇게 성인이 된 첫 해에 가수로 데뷔하게 돼서 설레고 묘하다. 청소년기를 거의 연습생 생활로 보냈는데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혜림: 드디어 데뷔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끝까지 가라, 초심을 잃지 말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워낙 대단한 선배들이 비슷한 시기에 많이 컴백해서 좀 떨리고 긴장 되지만 신인의 패기로 열심히 할 거다.

10. 혜림은 SBS ‘K팝스타 시즌6’ 결승전까지 진출했는데 그래도 데뷔 무대가 떨리나?
혜림: ‘K팝스타 시즌6’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라 다른 팀과의 경쟁구도에 더 집중한 반면 데뷔 무대는 오로지 내 무대에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하게 되더라. 생각이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긴장 되고 떨리고.

10. ‘K팝스타6’ 끝나고 나선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혜림: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넌 언제 데뷔해?’였다. 학교가면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나보다 더 내 데뷔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웃음) ‘K팝스타6’ 끝나고 나서 나름 바쁘게 지냈다. ‘K팝스타’ 콘서트도 했고 꾸준히 앨범을 준비했다. 화보도 찍어 봤는데 솔직히 많이 어색했다. (웃음)
승지: 그래도 화보는 정말 분위기 있게 나왔다. 혜림이가 평소엔 순하고 밝은 이미지였는데 화보에서의 혜림이는 완전 다른 사람이더라.

라임소다 혜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라임소다 혜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K팝스타6’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혜림: 지난해 7월쯤에 회사에서 나보고 ‘프로듀스101’ 나갔으면 잘했을 것 같은지 물어봤다. 별 생각 없이 ‘네, 괜찮게 했을 것 같아요’라고 하자마자 바로 ‘K팝스타6’ 참가신청서를 주더라.(웃음) 잠깐 당황했지만 전에 JYP 연습생으로도 있었던 경험이 있고 지금 내 실력을 박진영 심사위원이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해서 ‘K팝스타’에 나가는 걸 결심했다.

10. 승지는 ‘K팝스타6’에 나갔으면 잘 했을까?
승지: 워낙 혜림이가 좋은 결과를 얻어서 내 모습은 상상이 잘 안 된다. 혜림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방송 경험을 쌓은 것으로 만족한다.(웃음) 혜림이가 노래도 많이 늘고 방송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를 많이 조언해줬다. 혜림이는 라임소다의 막내지만 어른스러운 면도 있어서 언니 같은 동생이다.

10.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니 솔직히 우승 욕심도 났을 것 같은데?
혜림: 당연히 우승하고 싶었다.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거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 준비하면서 결심한 게 절대로 욕심내지 말자였다. 괜히 우승하려면 더 잘해야 한다는 욕심 때문에 무대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10.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가수들이 있다면?
혜림: 아리안나 그란데의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면서 큰 것 같다. 무대 영상만 봐도 정말 행복하게 노래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재미있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승지: 나는 혜리·수지 선배처럼 가수로서도 정상에 오르고, 연기자로서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팔방미인이 되고 싶다.

라임소다 혜림(왼쪽)·승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라임소다 혜림(왼쪽)·승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10. 2017년 상반기는 ‘K팝스타’로 라임소다의 김혜림을 대중이 알게 되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어떻게 만들어 보고 싶은가?
승지: 올해 안에 라임소다가 완성된다. 그때 라임소다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이 딱 아는 팀이 되고 싶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10. 그렇다면 라임소다의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혜림: 정상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소녀시대·에이핑크 선배들처럼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멤버들끼리도 끈끈한 팀이 되고 싶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