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기뻐”…송중기♥송혜교 결혼이 축하받는 이유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송혜교, 송중기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송혜교, 송중기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5일 오전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의 열애설에 유독 민감한 대중들이지만 이번만큼은 두 팔 걷고 축하하는 분위기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차례의 열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던 것과는 다른 태도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세기의 커플의 탄생”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호흡했다.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송혜교는 의료봉사단 팀장 강모연 역으로 열연했다. 당시 14.3%를 기록하며 첫 발을 디딘 극은 자제최고시청률 38.8%까지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극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공개됐고 ‘태양의 후예’ 신드롬은 세계적으로 뻗어나갔다.

무엇보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호흡이 신드롬의 중심에 있었다. 두 사람은 갈등을 겪으며 끝내 사랑하는 연인을 연기하며 실제를 방불케 하는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드라마가 방영될 때부터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후 드라마가 종영하기도 전인 2016년 3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두 사람을 뉴욕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송혜교의 소속사는 “우연히 송중기를 만나 식사를 한 것 뿐”이라며 부인했다. 송중기 역시 KBS2 ‘뉴스9’에 출연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소문은 계속됐고, 지난 6월 중국의 한 매체가 “두 사람이 발리에서 목격됐다”고 전하며 2차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때도 양측 소속사는 부인했다.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마다 대중들은 “역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었다. 극 속 케미가 두 사람을 응원하게 만든 것. 열애설에 대해 부인을 해왔던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이 개봉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