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오리콘 차트 이틀째 1위… 탄탄한 인기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일본 TBS 하야도키 방송 화면 ĸó_(2)

트와이스가 오리콘 차트에서 이틀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일본에서도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발표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가 7월 2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만 4988장의 판매고로 정상을 고수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첫날 4만 6871장, 이틀째 2만 7524장, 사흘째 1만 5795장에 이어 나흘째에도 1만 763장의 판매 기록으로 4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를 기록하다가 지난 2일, 1만 4608장의 판매고로 닷새만에 기어이 1위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특히 이날은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된 날이어서 정상 등극 소식이 더욱 극적으로 다가왔다.

통상적으로 앨범 판매고는 날이 갈수록 수치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나 트와이스의 경우 예외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더욱 이채롭다. 나흘째까지 하락하던 판매고가 첫 1위를 기록한 날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바뀌더니 이틀째 1위를 한 수치는 더욱 상승했다.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탄탄한 인기몰이를 입증하는 부분이다.

앨범 ‘#TWICE’는 공개 6일째만에 13만 549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아울러 일본 아이튠즈 데일리에 이어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서 트와이스의 존재감을 강렬히 각인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달 20일 공개한 곡 ‘TT’의 일본어 버전은 4일 0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트와이스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쇼케이스는 당초 1회로 예정됐으나 쇼케이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 1회가 추가돼 총 2회로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인 트와이스에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3일 오전 TV아사히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굿!모닝’은 “트와이스가 일본 첫 단독 공연을 성료하고, 1만 5000명을 매료시켰다”고 알렸다. TBS의 ‘하야도키!’는 “TT포즈로 여중고생 사이에서 붐을 일으킨 그룹 트와이스”라고 소개했고, 후지TV의 ‘메자마시테레비’ 또한 쇼케이스 라이브 영상으로 현장감을 전달했다. 니혼테레비의 ‘ZIP!’는 “트와이스의 첫 단독 라이브에 1만 5000명이 열광했다”며 스포트라이트 코너를 통해 열심히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멤버 나연, 채영, 쯔위의 풋풋한 모습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스포츠지를 비롯해 주요 언론사도 트와이스를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쏟아내고 있다. 2일 이후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오리콘뉴스 등 일본 유력 매체에서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와 쇼케이스 성료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일본에 진출하자마자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트와이스가 향후 현지에서 또 어떤 대단한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