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헤븐퀘스트’ 제작 및 배우로 참여… 2018년 개봉 예정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차인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차인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차인표가 할리우드 영화 제작과 출연 소식을 전해왔다. 차인표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차인표 의 소속사이자 영화제작사인 TKC 픽쳐스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인표가 할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 Heavenquest: A Pilgrim’s Progress)의 제작에 제작자 및 배우로 참여한다”면서 “이 영화는 차인표가 최근 설립한 영화사 TKC 픽쳐스와 미국 영화제작사인 킹스트릿 픽쳐스(대표 댄 마크)가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동제작은 지난 3월, 한국계 배우 리키 김의 소개로 차인표와 킹스트릿 픽쳐스 대표가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만나 공동제작에 전격합의 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라며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는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을 원안으로 하고 있다. 현대 영화 관객에게 맞추어 수정, 각색 및 재구성한 액션 판타지물”이라고 설명했다.

‘천로역정’은 존 번연이 1600년대 후반 발표한 소설로서 지난 3세기 동안 200여개의  언어로 번역된 고전이다.

소속사 측은 “본 영화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의 신인감독 매트 빌런 (Matt Billen)에 의해 착안됐고,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오는 3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 및 북부 캘리포니아 레딩 지역에서 촬영을 개시한다”면서 내년 여름을 개봉으로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신의 알렌 파웰 (Alan Powell), 에릭 티에데 (Erick Tiede), 패트릭 톰슨 (Patirck Thompson)과 호주 출신의 피타 서전트(Peta Seargent), 멕시코 출신의 카리미 로자노(Kaleme Lozano), 페르난다 로메로 (Fernanda Romero), 덴마크 출신의 에스거 폴먼 (Asger Folmann) 그리고 차인표와 리키 김이 출연할 예정이다.

차인표는 악마 아폴론에게 지배당하는 남쪽 왕국에서 북쪽 왕국으로 탈출하려는 주인공 벤젤을 보호하는 엘더 역으로, 리키 김은 북쪽 왕국의 왕자 엘리카이 역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최근 미국에서 활동할수 있는 예술가 비자(O1비자)를 취득한 차인표는 향후 3년간 미 영화사 킹스트릿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세편의 영화에 출연계약을 맺음으로 미국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라며 “따라서 앞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차인표는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TKC 픽쳐스를 통해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영상제작을 할 예정”이라며 “TKC 픽쳐스는 선한 메세지를 담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며, 특히 한국 배우의 미국 시장 진출 및 미국내 아시안계 배우들에게 보다 많은 역할 및 일거리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