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X김선아, 갈등 극화…’몰입도 UP’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품위녀' / 사진=방송 캡처

‘품위녀’ / 사진=방송 캡처

‘품위있는 그녀’에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5회는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우아진(김희선)은 빗속으로 운규를 내쫓아버린 만행을 저지른 박복자(김선아)를 하루 빨리 집안에서 내보내기 위해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했고 심지어 돈 봉투 까지 건넸다. 하지만 안태동(김용건)의 말만 듣겠다는 뻔뻔한 태도의 박복자는 제안을 가차 없이 거절, 이들의 갈등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했다.

또한 안태동의 생일파티 천막 붕괴 사고 용의자로 박복자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 못한 우아진은 증거 수집을 시작했지만 CCTV가 없어 난항을 겪었다. 기적처럼 딸 안지후(이채미)가 찍은 동영상에서 천막 나사를 푸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 식구들 앞에서 동영상을 공개해 그녀가 박복자 자작극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영상 공개 직전 안태동은 박복자와의 결혼을 급작스럽게 선포해 온 식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경악케 만들었다. 이에 동영상에 담긴 숨은 진실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어 오늘(1일) 방송될 6회에 대한 기대감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이날 방송에서는 우아진의 남편 안재석(정상훈)이 내연녀와 회사에서까지 진한 스킨십을 하는 등 과감한 불륜 행각을 벌여 공분을 샀다. 잘못 씐 콩깍지에 점점 더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이들의 잘못된 만남은 언제까지 비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5회 방송에서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스파크 튀는 갈등은 물론 뒷목 잡게 만드는 김용건의 결혼 선언, 정상훈과 이태임의 끝날 줄 모르는 불륜 등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그려져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열정이 극에 활력을 배가하며 불금, 황토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