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최무성X박솔로몬, 역대급 악역父子 활약에 ‘시청자 분노’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파수꾼'/사진제공=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MBC ‘파수꾼’/사진제공=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파수꾼’ 김무성과 박솔로몬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MBC‘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는 소름 돋는 악역 부자(父子)가 등장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똑같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절정으로 향해가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바로 검사장 윤승로(최무성)와 그의 괴물 아들 윤시완(박솔로몬)이다.

윤승로는 ‘파수꾼’ 내 악역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조수지(이시영)-장도한(김영광)-서보미(김슬기)-공경수(샤이니 키) 등 파수꾼들의 사건 배후에는 윤승로가 있다.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범인보다 더 악독한 짓을 서슴없이 벌이고, 다른 사람의 인생과 가족이 망가져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혈한이 바로 윤승로인 것.

윤승로는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파수꾼들의 복수의 대상이 됐다. 특히 장도한과의 악연과 대립구도는 ‘파수꾼’이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가며 더욱 팽팽해졌다. 윤승로는 검찰총장이 되기 위한 청문회를 앞두고, 장도한의 정체를 알게 됐다. 진짜 신분을 밝힌 장도한은 본격적으로 윤승로를 궁지에 몰았지만, 윤승로는 장도한을 체포시키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치솟게 했다.

윤승로의 아들 윤시완은 작은 악마와도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윤시완은 조수지의 딸 유나(함나영)를 옥상에서 밀친 범인. 해사한 미소년의 얼굴로 살벌한 본성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윤시완의 소시오패스 같은 모습은 아버지와는 또 다른 섬뜩함을 선사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윤시완이 또 다시 악마 본성을 깨우기 시작했다. 유나에 이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를 기미를 보인 것. 조수지가 자신을 감시하는 것을 알면서도, 윤시완은 막아볼 테면 막아보라는 듯 게임을 즐기는 태도로 충격을 자아냈다. 과연 조수지가 윤시완을 막을 수 있을지, 살인죄를 밝힐 수 있을지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파수꾼’ 시청자들은 윤승로-윤시완 부자가 빨리 잡히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악행을 저지르고도 동요 하나 없는 두 부자의 닮은 모습이 분노 몰입도를 높이는 것. 주인공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악역 부자의 악행이 어디까지 갈지, 조수지와 장도한이 윤승로와 윤시완 부자를 잡을 수 있을지, ‘파수꾼’을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이유를 만들고 있다.

한편,‘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