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제주 욜로족’을 만났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뉴스토리' / 사진제공=SBS

‘뉴스토리’ / 사진제공=SBS

‘뉴스토리’는 실제 ‘욜로족’을 만나보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을 깊이있게 들여다본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는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욜로(YOLO)’에 대해서 알아보고 욜로족으로 살아가는 삶을 들여다 본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요동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을 집중 조명한다.

최근 우리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로 ‘욜로(Y0L0)‘ 가 떠오르고 있다.

욜로란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 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사는 태도를 말한다. 이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을 통칭해서 ‘욜로족’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대개 남보다는 나를,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추구한다. ‘뉴스토리’에서는 제주에 살고 있는 30대 중반의 욜로족 김태호 씨를 만나 그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

서울에서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던 그는 직장 생활을 접고 9개월 전 제주에 와서 살고 있다. 한 달간 서핑을 즐기러 제주 바다를 찾았다가 그 삶이 좋아 지금까지 살고 있는 것이다. 김태호 씨의 하루는 새벽 5시, 집 앞 바닷가에 떠오르는 일출을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의 일과는 파도를 찾아 서핑하거나, 제주에 와서 사귄 지인들과 어울리는 것.

일한 뒤 시간이 남으면 취미 생활을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과 달리 김태호 씨는 자신의 생활을 즐기고 난 후 나머지 시간에 일한다.

욜로족으로 살기 위해 안정된 일자리도 잡지 않고 청소 도우미, 막노동 등 한 달에 보름 정도만 일용직으로 생활하고 있다. 김태호 씨의 한 달 생활비는 100만 원 내외. 쓸 만큼 벌고, 번 만큼 쓰는 것이 그의 철칙이다.

‘뉴스토리’ 제작진은 “그렇다면 그에게는 보통의 청년층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없을까?”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가 이렇게 ‘욜로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간다’는 그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연일 폭등하던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은 주춤하고 있으나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하다. 새 정부 출범 직후 2억 원까지 올랐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의 상승률은 0.03%까지 떨어졌다. 정부의 합동단속으로 재건축단지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가 일제히 문 닫은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주요 투자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갭투자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산 후 되팔아 시세 차익을 노리는 갭투자가 성행하며 대학생까지 유혹하고 있지만 규제도 쉽지 않다. 집값이 조만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눈치 보는 재건축 시장과 달리 아파트 분양 시장은 대출 규제 등 부동산 규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번 부동산 대책이 공급보다 수요 억제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신규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분양시장은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새로 집을 마련할 신혼부부와 전세 난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의 기준은 너무 까다롭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권마다 실패했던 부동산 정책들이 학습효과로 남아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뉴스토리’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요동치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집중 조명한다.

SBS ‘뉴스토리’는 7월 1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