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9일, 오늘의 오감자극 <푸드 에세이>

2011년 11월 29일, 오늘의 오감자극 <푸드 에세이>오늘의 오감자극
올리브 오전 11시 30분
라면 한 그릇에는 하루치 섭취해야 할 나트륨이 들어 있고, 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이 라면을 꽃미남 셰프가 만들어 당신 앞에 내밀면서 씩 웃는다면? 라면 국물을 시원하게 들이켠 오장육부를 탓하게 될지라도 일단 먹고 보지 않을까. tvN 에 엉뚱한 천재 셰프 최강혁으로 출연중인 이기우가 에서 육개장라면과 북어파 계란말이를 선보인다. 보기만 해도 어제 먹은 술이 자연 해장될 것 같은 이 라면을 만드는 훈훈한 셰프 이기우는 “평소 세끼 모두 라면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라면을 좋아한다. 평소에 고추장이나 다진 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라면을 끓여먹는다고. 이기우의 육개장 라면은 어떤 냄새로 우리의 오감을 자극할까.

2011년 11월 29일, 오늘의 오감자극 <푸드 에세이>오늘의 당연한 토론
MBC 밤 12시 20분
전국은 한미 FTA를 반대하는 촛불로 일렁이고, 청룡 영화상에 참석한 영화인들은 “한미 FTA 비준안 통과에 반대한다”는 수상소감으로 촛불을 대신했다.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기습통과 시킨 이후의 일이다. 여당은 ‘공정사회’임을 강조하면서도 “야당이 도저히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날치기’를 통해 비준안을 처리했다. ISD나 역진방지조치 등 FTA의 독소조항을 우려하는 의견에 대한 반영 없이 부당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상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목요일에서 화요일로 편성을 옮긴 에서는 김충환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영표 민주당 국회의원, 신율 교수 등이 한미 FTA 비준안 통과 이후 혼란에 빠진 정국 경색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논의한다. 명쾌한 해답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토론과 협의, 나아가 협상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