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 야망男→호감男 변신 ‘성공적’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사진제공=iMBC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사진제공=i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있다.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의 조성현이 야망 넘치는 재벌가 차남에서 어머니 자살 사건의 의문스러운 단서를 접하고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 하는 호감남으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현성은 극 초반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야망남의 이미지가 강한 역할이었다면, 극 중반부를 지나는 현재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 어머니를 위해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결심을 드러내며 아버지를 향해 반기를 드는 모습을 단호하면서도 호감어리게 표출해 주목받고 있다.

집안 내 엄격한 질서에 순응하느라 결혼마저도 어른들의 의사에 흡족한 선택을 하고 그렇게 맺어진 아내 나경(윤아정)과 머리를 맞대왔던 그지만,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이 담긴 편지의 등장에 전략적 접근을 제안하는 나경의 뜻마저 물리치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은 카리스마마저 느껴진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지나(엄정화)가 아들 경수(강태오)를 내세워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사실을 알고 할머니 경자(정혜선)의 뜻을 받들어 형 현준(정겨운)을 보필해 기꺼이 후계자 자리마저 양보하는 선택은 그에 대한 호감도를 최고조로 높이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케 한다.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 미스터리의 단서가 하나씩 벗겨지며 진실을 둘러싼 인물들 사이의 갈등이 쫄깃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현재, 진정 중요한 순간 비로소 정체를 드러내는 선택의 기로에서 현성(조성현)이 앞으로 펼칠 대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