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4인4색 MC들이 뽑은 관전포인트는?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비긴어게인'

/사진=JTBC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의 네 음악여행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은 낯선 해외에서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과 동행 노홍철이 거리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프로그램, ‘낯선 곳에서 새롭게 노래하다’

프로그램의 맏이인 이소라는 ‘비긴어게인’을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프로그램”으로 평했다. 그는 “그간 음악에 너무 엄격했던 것 같다. ‘비긴어게인’을 하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음악을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 음악을 보다 즐겁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는 “집에 오래 있다가 오랜만에 나왔다. 해외의 풍경은 잘 찍은 사진으로만 보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서 바람도 쐬고 풍경도 보니 좋더라”며, 데뷔 25년 만에 첫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재치 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 프로포즈+스케치북+러브레터가 만난 어벤져스급 출연진

유희열은 “이소라와 윤도현은 20대부터 알던 사이인데 이렇게 모여서 무엇인가 한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함께 거리에서 음악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 굉장히 낯설기도 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도현 역시, “(이소라에게) 노래 한 곡을 부를 때의 마음가짐과 애정, 한글자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세 뮤지션이 함께 노래한 시간을 회상했다.

‘비긴어게인’의 동행이자 가장 가까운 관객으로서 활약한 노홍철은 “세 사람을 한 자리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예능인으로서의 본분을 잊고 나도 모르게 휴대전화로 세 사람의 무대를 항상 촬영하고 있었다. 시청자들도 방송을 보면 이해하실 것”이라고 세 뮤지션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 미션·대결·승패도 없다 3無 청정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 요소인 미션과 대결, 승패가 없는 3無 프로그램이다.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를 할 때는 내가 가진 감수성이나 힘을 잃어버리는 기분이었다면, ‘비긴어게인’은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받고 오는 기분이 들었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오윤환 PD 역시 “음악여행기이기 때문에 여행프로그램의 재미도 있고,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도 차별화 된다”며, “세 사람이 승부나 대결이 아닌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월요병을 치유해주는 ‘귀호강’ ‘눈호강’ 음악여행기

JTBC는 ‘비긴어게인’과 더불어 ‘효리네 민박’으로 일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존을 신규 편성했다. ‘비긴어게인’은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밤에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계획. 노홍철은 “내가 출연한 모든 프로그램 중에 가장 시청자들께 권하고 싶다”며, “편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오윤환 PD는 “일요일 밤에 ‘비긴어게인’을 통해 시청자들이 일주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음악에 대한 기본 예의를 잃지 않도록 편집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비긴어게인’은 25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