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수현 “1인2역,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리얼'

‘리얼’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이 김수현의 1인 2역이 담긴 스틸 3종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리얼’이 김수현의 1인 2역을 엿볼 수 있는 스틸 3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인 2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았던 또 다른 장태영은 ‘리얼’ 메인 예고편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 스틸 속 인물은 카지노 조직의 보스인 장태영으로, 암흑가 대부 조원근(성동일)과 카지노 소유권을 두고 대립하는 인물이다. 어딘가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장태영(김수현)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이어지는 이어지는 스틸 속 인물은 바로 카지노 자금이 부족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에게 투자하겠다고 나타난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이다. 투명한 가면으로 얼굴을 감싸고 안경을 쓴 그의 모습은 어떤 이유에서 그가 모습을 감추고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 스틸은 이 두 인물이 정면으로 맞닥뜨리는 장면으로 데칼코마니 같은 구도 속 똑같은 듯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극 중 어떤 관계를 맺을지 궁금케 한다.

스틸만 보아도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 장태영을 연기한 김수현은 “1인 2역을 통해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리얼’의 전체 111회차 촬영 중 무려 101회차 촬영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표정과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을 통해 전혀 다른 두 명의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후문. 이처럼 김수현의 열연으로 탄생한 장태영의 정체가 조금씩 공개되는 가운데 모든 것을 갖게 될 진짜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얼’은 오는 28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