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우, 이토록 사랑스러운 직진男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 사진제공=SBS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 사진제공=SBS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가 ‘무공해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9, 20회에서 조윤우(구세준 역)가 김주현(강하리 역)에게 돌직구 고백을 한 데에 이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날 세준은 하리가 기찬(이지훈)과 통화를 하자 질투심을 느꼈고, 하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세준이 하리에게 “설기찬이랑 그만 놀아”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이에 당황한 하리가 “왜요?”라고 되물었다. 세준은 진지한 얼굴로 하리를 바라보다가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돌직구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세준은 회사에서 하루 종일 하리의 뒤를 따라다니며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렇듯 하리를 향한 세준의 순수하고 솔직한 ‘무공해 사랑꾼’ 면모는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세준은 설기찬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세경(손여은)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했던 기찬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그동안 기찬을 질투하며 그와 앙숙관계로 지내던 세준이었지만, 위험한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의 츤데레 같은 매력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조윤우는 순수하고 적극적인 남자 ‘구세준’역을 찰떡같은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남자다움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그의 로맨스 연기는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조윤우는 이지훈이 위기에 처하는 것을 막아주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