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4일, 오늘의 두근두근 데뷔식 <대학가요제>

2011년 11월 24일, 오늘의 두근두근 데뷔식 <대학가요제>오늘의 매력덩어리들
tvN 밤 12시 15분
매력적이고 진짜 웃긴데다가, 찬찬히 뜯어보면 예쁘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tvN 에서 유세윤과 장동민, 유상무의 옹달샘을 바짝 따라잡았던 아메리카노의 세 여자들, 안영미와 김미려, 정주리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이 연기력 좋고 표현력 좋은 여자 코미디언인 줄은 알았지만, 셋이 모여 이 정도로 조화로운 그림을 만들 수 있다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낸 이들이 를 찾았다. 세 사람은 한 팀을 이루게 된 사연과 각자의 유별난 술버릇뿐 아니라 마음속에 깊게 묻어두었던 이야기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간디작살”이나 “○○를 선택한 당신!”이라는 유행어 없이도 충분히 흥미로운 1시간일 듯하다.

2011년 11월 24일, 오늘의 두근두근 데뷔식 <대학가요제>오늘의 두근두근 데뷔식
MBC 밤 11시 5분
캠퍼스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건 속 편한 이들이나 누리는 낭만으로 여겨진 지 오래지만, 어쨌든 올해도 는 찾아왔다. 9년 연속 진행을 맡은 최장수 여성 MC 이효리와 알렉스, 김제동, 오상진 등 누구를 데려다놔도 자연스러웠던 그녀의 옆을 채울 인물은 바로 음악요정 정재형이다. 그가 트위터를 통해 “내일 MC 볼 생각하니 갑자기 등골이 오싹”이라고 불안감을 내비친 것처럼, 우리 또한 작은 두려움을 안고 그의 진행을 지켜보게 될 것 같다. KBS 라디오 ‘라비앙 호즈’에서 수련을 거친 입담은 인정하지만, 이건 그의 첫 생방송 TV 진행이니까. 어쩌면 결선에 진출한 11개 팀의 무대보다 정재형의 진행을 지켜보는 게 더욱 긴장감 넘칠 수도 있겠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