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묵직한 연기? 지금은 스펙트럼 넓히는 시기”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써클' 기자간담회 / 사진=tvN 제공

‘써클’ 기자간담회 / 사진=tvN 제공

여진구가 묵직한 작품을 연이어 선택하는 이유를 밝혔다.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강우·여진구·공승연·이기광 그리고 민진기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영화 ‘대립군’에서 광해 역을 맡은 여진구는 ‘써클’에서 현실주의 생계형 수재의 김우진 역을 맡아 사라진 형 김범균(안우연)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1987’에서는 박종철 역을 맡는다.

이날 여진구는 “일부러 무거운 메시지의 작품을 찾는 건 아니다. 선택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다. 한 가지 신경 쓰고 있는 건 지금은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라며 “작품을 보는 분들과 메시지로 소통을 하고 싶다. 나에게도 색다르고 시도해보고 싶은 메시지를 찾다 보니까 조금 더 묵직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 사실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묵직해지는 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지금이 내가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다. 안정적이거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역할들도 있지만 지금은 스스로 넓혀 나가야 되는 것 같다”며 “다른 것들은 나중에 충분히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믿고 있다. 지금은 21살 나이에 맞게 패기 있게 다양한 작품을 선택해서 넓은 스펙트럼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드라마에 대해서는 “해야죠”라고 미소를 지었다.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