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 파워’가 가동됐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엽기적인 그녀' /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SBS ‘엽기적인 그녀’ /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시청률의 제왕, 배우 주원이 ‘엽기적인 그녀’의 시청률도 견인하기 시작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가 지난 12일 방송된 9, 10회에서 각각 7.9%, 9.0%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 상승세에는 견우를 맡은 주원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어제 방송된 9회와 10회에서 주원은 멜로부터 코믹,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쌓아온 연기 노하우를 유감없이 펼쳤다.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로맨틱 코미디와 사극의 조합을 그만의 색채로 완성시켜 퓨전 로맨틱 사극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선사하기 시작했다는 평이다.

주원이 연기하는 견우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으로 신념도 확고하다. 그런 그가 엽기적인 기행을 일삼는 혜명공주(오연서)를 만나면서 번번이 찌질남이 되고 일이 꼬인다. 그러나 몇 차례 사건을 함께 겪으면서 견우의 감정은 바뀌기 시작한다.

견우는 혜명공주가 잦은 월담과 지라시 풍문 때문에 연금됐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그녀를 걱정하고, 애가 타 자객에 쫓기던 혜명 공주를 위기 속에서 구한다. 따뜻하게 전해지는 둘의 사랑이 티격태격 사랑에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했다.

주원은 ‘시청률의 제왕’ 답게 이러한 견우 캐릭터를 얼굴 표정과 말투, 어느 요소 하나 허투루 쓰지 않으며 온전히 담아내면서, 퓨전의 옷을 입은 로맨스 사극의 경중을 완벽하게 조절,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주원은 시청자들을 화면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배우다. 코믹하면서도 진중한 견우 캐릭터를 매끄럽게 완성시키는 그의 능력은 역시 주원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다”라며 “점점 더 그의 활약과 극의 재미가 커질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주원의 열연을 비롯해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서사가 조금씩 풀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13일 오후 10시 11, 12회가 방송된다.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