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부터 김예원까지, ‘수상한 파트너’의 조연 활용법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수상한 파트너’ 이덕화, 장혁진, 남기애, 윤복인, 김예원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바로 변영희(이덕화), 방계장(장혁진), 홍복자(남기애), 박영순(윤복인), 나지해(김예원)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영희는 ‘노앤지앤변’의 든든한 기둥이지만, 지난 17-18회에서는 음주운전을 하고 봉희에게 재판을 부탁하는 등 사고뭉치 역할을 도맡아 에피소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한 그는 19-20회에서 지욱의 어머니인 복자와 부부 사이라는 역대급 대 반전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리고 지욱의 곁을 지키는 조력자 방계장은 은근 ‘노앤지앤변’의 실세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그는 지욱과 봉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귀신같이 알아채고 특유의 흐뭇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복자와 영순은 틈만 나면 자식 자랑을 하는 톰과 제리 관계로 매회 봉희와 영순의 대화를 복자가 티 나게 엿듣는 상황은 깨알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후에 복자의 아들이 지욱이고, 영순의 딸이 봉희라는 사실과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복자와 영순이 얼마나 충격에 휩싸일지 생각만 해도 미소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사법연수원 때부터 봉희와 투닥거리며 얄미움을 담당했던 지해는 이제 선배인 차유정(나라)을 향한 가차 없는 돌직구 멘트로 통쾌함을 선사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 더욱이 지난 15-16회에서는 그녀가 의도적으로 봉희를 치는 바람에 봉희가 넘어지면서 지욱에게 안기게 돼 네티즌 사이에서 ‘나피트(나지해 큐피트)’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수상한 파트너’에 없어서는 안될 조연 이덕화-장혁진-남기애-윤복인-김예원은 차진 대사와 국보급 연기력으로 각자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이덕화-장혁진-남기애-윤복인-김예원 배우분들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역할들을 맡고 있다”면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들의 연기와 캐릭터의 매력에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계속될 것이니 본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