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팀X현우, 환상의 발리 콤비 탄생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배틀트립' 방송화면

사진=KBS2 ‘배틀트립’ 방송화면

‘배틀트립’에서 휴가 족집게 여행지 1탄으로 발리와 푸껫이 대격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는 여름 휴가를 앞두고 MC 이휘재와 스페셜 MC로 나선 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소개한 팀과 현우가 ‘빨리 발리 투어’로 2가지 색의 발리를 안내하며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힐링 스팟까지 섭렵했다.

이번 여행은 인도네시아 드라마에 출연하며 발리에서 한 달간 생활해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팀과, 발리 초보 현우가 처음으로 만났지만 놀라운 케미를 자랑하는 완벽 팀워크로 알찬 여행을 설계했다. 물 공포증과 고소공포증이 있던 팀은 액티브한 현우를 만나 서핑과 모터패러글라이딩 도전에 성공하며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으며 감격했고, 현우는 팀이 안내하는 천연 워터 슬라이드와 현지의 예술인 마을에서 진정한 발리를 체험했다.

첫 날은 현우가 제안한 ‘네가 아는 발리’로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으로 발리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로 꾸려졌다. 서핑 초보인 팀도 도전할 수 있게 수영장에서 기본 수업을 받고 서핑 입문자에게 적합한 꾸따 비치에서 실전에 임했다. 서핑 경험이 있는 현우는 물론이고, 물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던 팀도 완벽한 테이크 오프를 선보였다. 제주도에서 서핑에 도전했던 이휘재에게 상대편 MC인 김숙은 “발리에 꼭 가 보라”고 권했다.

중상급자 코스인 발랑 안 비치에 도전하려던 팀과 현우는 산호와 돌이 많아 안전 문제로 포기했지만, 현우가 준비한 플랜비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팀은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이번에도 훌륭하게 해 내며 투명한 바다와 푸른 하늘, 석양을 만끽했다.

둘째 날은 팀이 제안한 ‘내가 아는 발리’로 현지인 친구들에게 알게 된 비밀의 장소들을 특별히 공개했다. 발리에서 흔히 떠올리는 바다가 아니라, 힐링 가득한 폭포와 논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3시간 동안 이동해 도착한 알링 알링 폭포는 현지인의 히든 스폿으로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곳이었다. 천연의 워터 슬라이드로 구명조끼를 입고 10m 폭포 아래로 누워 미끄럼을 타듯 내려오는 코스에서 천연 수영장을 만끽했다. 보다 난이도가 높은 코스는 클리프 점핑으로, 10m 높이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이었다. 모험심 가득한 현우도 겁을 내자 의외로 팀이 직접 나서 먼저 도전에 성공했고, 현우 역시 뛰어내렸다. 팀은 양손을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었고, 현우 역시 성취감이 높은 경험이었다고 감격했다.

팀이 소개한 또 하나의 비밀 장소는 예술인의 마을이라 불리는 우붓이었다. 사원과 시장은 물론이고, 돌담길 사이로 들어가면 논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절경 속에 천연 주스를 마실 수 있는 유기농 카페가 있었다. 팀은 “우붓을 가 보지 않았다면 발리를 가지 않은 것”이라고 자신했고, 현우는 우붓에 살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상반된 성격처럼 보인 팀과 현우는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때로는 형인 팀이 리드하고, 때로는 동생인 현우가 에너지를 주며 하나씩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팀은 현지인처럼 손으로 음식을 먹는 법이나, 시장에서 물건 흥정하는 법 등을 현우에게 알려주었다. 현우 역시 발랄하게 팀이 겁내는 일들을 하도록 격려해줘, 팀은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우는 것”이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두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안겨준 현우에게 고마워했다.

다음주에는 홍석천과 윤박의 태국 푸켓 편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