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오세아노스호 침몰 사고… ‘전원 구조’ 기적을 낳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오세아노스호 침몰 사고의 전말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세아노스호 침몰 사고 이야기가 소개됐다.

199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58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출항한다. 그런데 얼마뒤, 해수 흡입구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엔진과 발전기가 침수되면서 전기가 끊기고 엔진이 멈추게 됐다.

배는 서서히 침몰하기 시작지만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선장과 승무원들은 승객들 몰래 구명정을 타고 빠져나갔다. 배에 탑승한 승객들 중 기타리스트 모스와 선상쇼 출연진들은 무전기를 찾아 직접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이에 구조대 측은 세 척의 상선과 수십 대의 헬리콥터를 보냈다.

하지만 당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탓에 구조대가 빠른 시간안에 도착할 수 없었고, 모스는 불안해할 승객들을 위해 대피 훈련이 있다고 전했고, 전 승객을 모이게 했다. 그들은 승객들이 모이자 구명조끼를 입게 했고 자연스럽게 모두 갑판으로 이동하게 했다.

그렇게 모스와 출연진들은 흥겨운 음악까지 연주하며 승객들을 안심시켰으며 기울어진 갑판에서 밤새 승객들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그들은 기적적으로 모두 구조됐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