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윤시윤-차태현, 24년 뛰어넘은 ‘충격적 재회’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최고의 한방'

사진=KBS2 ‘최고의 한방’

‘최고의 한방’이 24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017년에 불시착한 윤시윤과 힘들게 2017년을 살아가는 차태현과 재회하며 극적인 전개를 맞이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엔딩은 시청률을 두 배로 상승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의 시청률은 수도권 5.4%, 전국 4.9%를 기록하며 지난 회보다 3.0%P, 2.2%P상승으로, 시청률 2배 상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의 7,8회에서는 유현재(윤시윤)와 최우승(이세영)이 얽히고 설키는 모습과 함께 우승의 가까운 곳에서 짝사랑을 이어가는 이지훈(김민재)이 모습이 설레임과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현재가 광재(차태현)와 맞대면을 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지훈마저 데뷔조에서 떨어지고 상심에 빠진다. 특히, 우승이 시험 중간에 퇴실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유통기한이 20년이나 훌쩍 넘은 초코바 ‘프리덤’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현재와 돌이킬수 없는 앙숙관계가 된다. 이에 왠지 미안해지는 현재와 그를 보면 으르렁 거리던 우승의 관계는 현재가 자신이 오래 전 책갈피 사이에 끼워뒀던 돈을 발견하면서 역전되고 현재는 우승에게 백만원짜리 수표를 보여주며 “월요일 은행이 열면 너가 받는 알바비 두배 줄게”라며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바로 수련호에 가자는 것. 수련호는 과거 현재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 자신 죽음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수련호를 찾아간 현재는 그곳에서 ‘언제까지나 기다릴게’라고 추모글을 남긴 홍보희의 메모를 발견하며 깜짝 놀란다. 한편 우승은 셀카를 찍다 실수로 바다에 빠지고 그 사이에 렌즈마저 물에 젖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된다.

우승은 장님처럼 더금더금 거리며 현재의 밸트 끈을 잡고 걸을 수 밖에 없게 되고 이 과정에서 영화 ‘서편제’의 한장면이 페러디 되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런가하면 앞이 보이지 않게된 우승은 현재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에 빠지다가도 극적인 순간에 현재가 나타나 와락 끌어안으며 우승을 구해주고, 우승의 편의점에 함께 간 현재는 그곳에서 자신이 작곡한 곡의 표절 곡을 부른 엠제이(차은우)를 발견하며 싸움이 벌어져 우승이 쫒겨나는 등 현재와 우승은 달콤 살벌한 앙숙 관계가 되며 점점 가까워진다. 특히 최악의 상황만을 만들던 두 사람이 밸트 끈 하나에 의지하며 골목을 터덜터덜 걸어오는 장면은 여전히 투닥거리면서도 애틋한 모습을 자아내 시청자들을 설레이게 했다. 현재가 “그거 알아? 나도 너 만나고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라면서도 우승의 가방을 찾으러 다시 돌아가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미소짓는 우승의 달콤한 미소는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하면 광재가 술에 취한 보희를 잠시 둔채 화장실 간 사이에 우연히 지나던 현재가 벤치에 있는 보희를 업고 집으로 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혼비백산한 광재가 “야 우리 보희 안내놔?”라고 소리치며 돌아 세운 상황에서 과거의 모습 그대로 서 있는 현재를 발견하자 광재의 동공이 크게 확대되며 경악했다. 아슬아슬 피해가던 두 사람이 24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드디어 맞대면을 하게 된것. 이 같은 극적인 엔딩과 함께 ‘덤으로 한방’이라는 타이틀로 하태제과 ‘프리덤’ 광고가 에피소드로 등장해 마지막 5분여 동안 충격과 웃음을 오가며 예드(예능드라마)의 진가를 발휘했다. 과거 현재가 촬영한 광고를 재현한 하태제과 ‘프리덤’은 윤시윤의 천연덕스러운 90년대 광고 재현이 빅웃음을 선사하며 ‘최고의 한방’에서만 맛볼수 있는 병맛 웃음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편, ‘최고의 한 방’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