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 김주현과 러브라인 본격화?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조윤우/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조윤우/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가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17회, 18회에서는 조윤우(구세준)가 과거와는 확 달라진 강인한 면모부터 귀여운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세준은 공룡그룹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신제품 PT 발표를 맡게 됐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본 적이 없는 세준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하리(김주현)는 세준의 손을 잡아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세준은 지난날, 아버지인 필모(손창민)와 누나인 세경(손여은)에게 뺨 맞고, 조롱당하고, 야유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잠시 울컥한 듯 눈가가 촉촉해졌지만, 이내 세준은 강해진 모습으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세준은 기찬(이지훈)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질투킹’ 면모를 보였다. 아픈 군자(김수미)를 옆에서 챙겨주는 기찬에게 “할머니는 내 거라고! 너랑 나눠가질 생각 눈곱만큼도 없거든!”이라고 소리친 것. 뿐만 아니라 기찬을 만나는 하리를 미행하면서 “대체 둘이 뭔 사이야?”라고 말하며 쓰디쓴 소주를 들이켜기도.

이렇듯 조윤우는 귀여운 매력으로 똘똘 뭉친 ‘구세준’역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탁월하게 소화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연민이 느껴지는 촉촉한 눈빛부터 강단 있는 눈빛, 질투심에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까지 팔색조 같은 눈빛 연기는 그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한편 극 말미 19회, 20회 예고편에서 조윤우가 김주현에게 “널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에 대한 흥미가 더해졌다. 공룡그룹의 후계자가 조윤우임을 알게 된 후, 그에게 접근하려는 김다솜(양달희)과 언제나 자신을 믿어주고 잘 챙겨준 김주현에게 고백하는 조윤우, 그리고 어디로 마음이 향해있는지 모르는 김주현. 이 세 명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