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매일이 리즈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 사진제공=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 사진제공=코미디 TV

개그맨 유민상이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캐릭터 부자로 등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은 일일 체육부장으로 분해 위엄을 뽐냈지만 빨간색 포인트 패션으로 ‘제육부장’으로 전락했다. 그는 뚱보체조를 시작해 겨우 숨쉬기 운동만으로 체조를 마치며 방송 초반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 깨기 대결에서 꼴찌를 한 유민상은 첫 번째 먹방 실패로 심심한 입을 무한 토크로 달래는가 하면 주위를 얼려버리는 썰렁한 개그로 ‘아재 형아’로 등극했다. 또한 이어진 김밥 먹방에서 김밥 예찬론자로 등극해 ‘김밥은 요리다’라며 명언 제조기다운 입담을 자랑,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특히 매실을 곁들인 김밥 먹방에 한창이던 유민상이 한 마디를 하려고 입을 뗀 순간 멤버들은 “개그다 개그”라고 분위기를 띄우며 배꼽도둑 주의보까지 발령했다. 개그지옥에 빠진 유민상은 회심의 매실 개그를 선보였지만 ‘소름 돋는다’는 반전 반응을 얻으며 폭소케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매실왕자 패러디까지 더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유민상은 한입만 당첨을 위한 게임에 앞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댄싱 머신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유까불이’로 분해 댄스에 심취한 그는 림보 게임에서 1라운드부터 실패하며 한입만의 주인공으로 당첨, 안방극장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민상은 회 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 같다! 센스 대박!”, “이십끼형의 치명적인 D라인이 돋보이는 열정적인 댄스로 배꼽 빠질 뻔!”, “쉴틈 없는 개그에 먹은 것 소화 금방 되겠다! 유민상이 없는 맛녀석은 상상도 안된다!” 등 그의 독보적인 활약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유민상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따라올 자 없는 입담과 순발력이 빛나는 틈새 개그로 갖가지 수식어를 획득하며 캐릭터 부자로 거듭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