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황정민, 악단장으로 완벽 변신… 진한 부성애 전한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군함도' 황정민/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군함도’ 황정민/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민이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으로 돌아온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에 녹아 든 대체불가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온 황정민은‘군함도’에서는 딸과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을 연기한다.

특히 황정민은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세 번째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은다. 류승완 감독은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촬영을 끝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큰 힘이 되어 주었다”며 영화에 열정적으로 임한 황정민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만날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온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가 ‘군함도’를 통해 다시 한 번 발휘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밴드 단원, 그리고 딸과 함께 군함도로 온 황정민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 사이에서 악단 공연과 연주의 특기를 살려 생존을 모색하는 인물이자 딸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강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딸 소희와 친구처럼 지내다가도 결정적 순간 강한 부성애를 드러내는 이강옥을 통해 황정민은 인간적인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황정민은 악단장 역할을 위해 담배와 콧수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여 캐릭터를 구축한 것은 물론 클라리넷을 연습해 직접 연주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황정민은 공연을 하는 악단장부터 군함도에서 살아남으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조선인, 딸에 대한 가슴 뜨거운 부성애를 지닌 아버지까지 시시각각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