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기획부터 해외진출까지”…’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창작자 모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포스터 / 사진제공=라이브(주)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포스터 / 사진제공=라이브(주)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오는 30일까지 2017 스토리작가 데뷔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참여할 기성 및 신인 뮤지컬 창작자를 공모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정식공연 및 해외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특히 사업기간 내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공연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의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 국내 초연 후 해외진출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타 공모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진행된다.

라이브는 지난 2015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1 때 ‘팬레터’, ‘거위의 꿈’ 등을 발굴했다. 이 중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의 경우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등 관계자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11월부터 3개월간 동숭아트센터에서 재연 예정이며, 해외 제작사들과 해외 진출을 논의 중에 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의 지원 대상은 기성 및 신인 창작자로 개인작가 및 작가, 작곡가 팀 참여 모두 가능하며 60분~90분 내외 분량의 ‘미발표된’ 뮤지컬 대본 혹은 대본과 음악이다.

1차 심사는 작품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7월께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6작품의 창작자들은 각 팀 별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전문 뮤지컬 배우와 연출가가 참여하는 테이블 리딩과 국내외 뮤지컬 창작 및 기획, 유통 현업전문가들의 코칭 및 창의 교육으로 이어지는 기획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작가의 경우 전문 뮤지컬 작곡가와의 매칭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는 2작품을 선발하며, 쇼케이스 이후 최종 선정작 1작품은 2018년 중 정식공연(국내 초연)을 올리게 된다.

쇼케이스 2작품은 일본어, 중국어로 대본이 번역되며 일본, 중국 등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해당 작품의 해외진출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 초연 시에는 프리뷰 기간 동안 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 및 OSMU 성공 노하우를 가진 콘텐츠 전문 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기획,제작해 일본에서 2013년~2015년 3년 연속 라이선스 및 오리지널 공연, 중국에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5개 도시 투어 130회 이상의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현지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아울러 뮤지컬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제작, 국내 방영 및 아시아 시장에 수출됐다.

또 다른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경우 지난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2016년 K-Story 중국 피칭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을 통해 영화 제작사와 영화 제작 계약이 체결되었다. 또한, 2016년 K뮤지컬 로드쇼 중국 쇼케이스 참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후 중국의 상해문화광장과 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상해, 북경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 스토리작가 데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자들을 각 장르별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대표기관과 연결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웹 소설 (웹 컨텐츠), 뮤지컬 등 분야별 9개 대표기관이 6~12명, 총 76명 내외의 창작자를 직접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는 문화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라이브(주)가 주관하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으로 참여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