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10주년②] 5色 밴드→연기·라디오·뮤지컬 영역 확장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FT아일랜드 / 사진제공=SBS

FT아일랜드 / 사진제공=SBS

2007년 5인조 밴드로 데뷔한 FT아일랜드.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7년 5인 5색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FT아일랜드는 데뷔 당시 최종훈(리더, 기타, 키보드), 이홍기(메인보컬), 이재진(베이스, 보컬), 최민환(드럼), 오원빈(기타, 보컬)로 구성됐다. 2009년 오원빈이 탈퇴해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같은 해 새 멤버 송승현(기타, 보컬, 랩)을 영입, 지금의 FT아일랜드가 완성됐다. 멤버 변동에도 FT아일랜드는 국내외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굳혔다.

무대에서 각자 포지션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보여야 하는 밴드인 만큼 FT아일랜드는 개인 활동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FT아일랜드 이홍기 '키스 더 라디오' 기자간담회 / 사진제공=KBS

FT아일랜드 이홍기 ‘키스 더 라디오’ 기자간담회 / 사진제공=KBS

먼저 이홍기는 아역배우 출신인 이력을 살려 연기에 가장 먼저 도전했다. 특히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귀여운 매력으로 사랑받았고 2013년에는 영화 ‘뜨거운 안녕’으로 스크린 데뷔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타고난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FT아일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 뮤지컬 ‘그날들’ 등에 출연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자랑했다.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이재진, 최종훈 / 사진제공=FNC애드컬처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이재진, 최종훈 / 사진제공=FNC애드컬처

이재진도 연기자로 활동했다. 2007년 일일시트콤 KBS2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고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 ‘마이 온리 러브송’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최종훈도 배우로 활동했었다.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88번지’ 등의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뽐냈다. 최민환은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광화문연가’, ‘궁’, ‘요셉 어메이징’ 등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동갑내기 막내 송승현도 뮤지컬 ‘잭 더 리퍼’, ‘섬머 스노우’, ‘삼총사’ 등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데뷔 10주년 어느덧 ‘장수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FT아일랜드는 현재까지도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며 활약 중이다. 이홍기는 현재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에 고정 출연하고, 또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Kiss the radio)’ DJ를 맡아 매일 밤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재진 역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5인 완전체의 합이 중요한 밴드로서 음악 활동은 함께 또 연기와 라디오, 뮤지컬 등의 음악 외 영역에서는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임하고 있는 FT아일랜드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