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윤두준X손동운, ‘청춘여행 끝판왕’ 라오스 만끽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배틀트립' 하이라이트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배틀트립’ 하이라이트 /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가 라오스 청춘여행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 ‘청춘 여행지’ 라오스를 소개했다. 이들은 김수용·박휘순 팀이 소개한 미얀마 여행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손동운은 20대가 지나기 전 진정한 배낭여행지로 라오스를 선택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 5개의 짐만을 챙겨간 이들은 시작부터 극과 극 성격을 드러냈지만, 찰떡궁합으로 완벽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편하게 쉬는 여행을 선호하는 윤두준은 카메라렌즈, 보조배터리, 충전기세트 등 미니멀한 짐을 자랑했지만, 액티비티를 즐기는 손동운은 잠옷, 세면도구, 메이크업 도구 등 다섯 가지 짐도 화려했다.

윤두준과 손동운은 방비엥의 ‘비밀’인 천연수영장 시크릿 라군을 방송에 처음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루 라군은 흔히 여행지로 많이 방문하지만, 시크릿 라군은 최고 높이의 다이빙대가 설치돼 있는 천연 수영장으로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였다. 윤두준은 6m에 달하는 수영장보다는 유아풀에서 편안한 시간을 즐긴 반면, 손동운은 두 바퀴 회전 다이빙에서 액티비티를 즐겼다. 모터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려는 두 사람의 마음도 극과 극이었다. 기상악화로 체험을 하지 못하자 윤두준은 내심 안도한 반면, 손동운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이 라오스의 힐링 타임에는 하나로 화합했다. ‘아시아의 개선문’이라 불리는 빠뚜싸이에 오르고, 루앙프라방에서 탁발 체험을 하며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또 500년 전통의 사원인 왓씨엥통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채워 넣기 위한 비움의 시간이었다.

‘먹방타임’ 역시 남달랐다. 손동운은 음식 주문을 할 때 “완완완”이라고 주문해 먹방을 완성시켰고, 시크릿 라군에서 뚝배기라면과 김치를 먹을 때나 라오스식 불고기 전골 신닷을 먹으며 서로 대화가 중단될 정도로 열혈 먹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나선 ‘이야~신(新)라오투어’는 84표를 얻어 72표를 받은 김수용 박휘순의 ‘노익장 청춘’의 미얀마 투어를 이겼다. 손동운은 “청춘여행의 끝판왕”이라고 자부했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