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안재홍, 송하윤에 “뒷바라지 고마운데 숨 막혀”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쳐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쳐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송하윤에게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아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 4회에서는 김주만(안재홍)이 백설희(송하윤)에게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만은 한 고급 쇼핑몰 앞에서 옷을 구경하고 있는 백설희와 만났다. 회식을 하고 왔다는 백설희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고기 굽느라 먹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이에 김주만은 “근데 너희 쪽은 유니폼만 입어야 돼?”라고 물었고, 백설희는 “사복입고 싶은 사람은 입어도 돼. 그런데 사복 입으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벌은 있어야 하잖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주만은 “예쁜 옷 입고 싶지 않아? 내가 사주면 되잖아. 왜 넌 나한테 사달라는 법이 없어. 나 월급도 올랐고, 너한테 다 써도 된다고”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백설희는 “그돈을 내가 어떻게 써. 최부장같은 사람 비위 맞춰주면서 받은 돈인데”라고 말했고, 김주만은 그런 백설희를 데리고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서 옷을 사줬다.

백설희는 그런 김주만에 미안해했고, 김주만은 “회사입고 오라고. 네가 좋아하는 핑크 입고, 새침 떨고 고기굽지 말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백설희는 “내가 사기 싫어서 그랬어. 내 스타일도 아니고”라고 말했고, 김주만은 “니스타일이 뭔데? 그저 싼 거 싼 거. 그게 니스타일이잖아. 네가 지난 6년 동안 가난한 놈 뒷바라지 하느라 지지리 궁상떤 거 아는데 그거 너무 고마운데, 나 이제 너무 숨이 막힌다고”라며 자신도 모르게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