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10주년②] 4MC와 함께해 더욱 특별한 10주년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10주년의 주역은 바로 4MC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7년부터 ‘라디오스타’를 이끌었던 김구라, 윤종신은 물론이고 중간에 합류한 김국진과 막내 규현까지. 4MC들의 활약이 지금의 ‘라디오스타’를 만들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사람이 만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케미를 완성했다.

◆ 영원한 독설가 김구라& 애드리브 끝판왕 윤종신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김구라와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다. ‘무릎팍도사’에 밀려 언제 없어질지 몰랐던 프로그램을 10년 동안이나 지킨 그야말로 ‘라디오스타’ 10년사의 산 증인이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초기 B급 감성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현재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라디오스타’ 방송 초기 연예계 독설가로 활약했던 김구라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한 토크를 이끌어내며 베테랑 연예인들도 출연하기 망설여하는 독한 예능 ‘라디오스타’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반면,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예능인으로 거듭난 케이스. 뮤지션 이미지가 강했던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MC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특유의 깐족 말투와 게스트의 멘트를 받아치는 애드리브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옆자리에 앉은 김구라와 선보이는 티격태격 케미는 ‘라디오스타’ 관전 포인트 중 하나.

◆ 듬직한 맏형 김국진&막내 온 탑 규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김국진과 규현은 ‘라디오스타’에 합류해 터줏대감 김구라-윤종신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각각 맏형, 막내로서 ‘라디오스타’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김국진은 ‘라디오스타’의 맏형으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찌 보면 4MC 중 가장 조용하고 겉으로 보이기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는 게스트와 MC들 사이에서 전체적인 토크를 조율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쎈 토크쇼 ‘라디오스타’를 시청자가 좀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마성의 MC다.

규현은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희철의 뒤를 이어 ‘라디오스타’의 막내로 합류했다. 초반에는 예능과는 어울리지 않은 얌전한 모습으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찾아가며 형들 못지않은 독한 활약을 펼쳤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라디오스타’의 젊은 피로 활약한 규현은 최근 군입대를 해 2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라디오스타’ 측은 당분간 규현의 빈자리에 스페셜 MC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